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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베스트 발칸 3국 여행후 다시 가고 싶은 보스니아의 매력에 반하고 말았다,(인솔자.김희선)
조*란 님 2024.06.23 조회 122783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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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자:

2024년 6월 8일~6월 16일

¤ 여행나라:

발칸3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보스니아)

 

 

 

8년전 발칸 여행을 다녀오면서 언젠가는 꼭 다시 와보리라는 막연한 꿈을 남겨 두었던 아름다운 발칸 그곳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를 꼭 다시 간다면 8년전에 놓쳤던 감성들을 꼭 느껴볼텐데 했던 꿈꾸었던 그곳을  올해 친구와 여행을 계획했고 나는 몇몇 여행사의 여행상품 수집을 하고 여행일정을 검토 하면서 나름 심도있게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상품의 일정내용이 충실한지, 

두번째로 국내직항인지, 

세번째로 출발과 도착시간이 호율적인지, 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미리 수집해둔 여행사별 상품을 새새하게 반복 확인하고 체크 하면서 마지막으로 결정되었던 "노랑풍선 여행사"

 
2024년 6월 8일출발, 6월 16일도착의 9일간의 여행을 다녀와서 8년전에는 눈에 들어 오지 않았고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에 이번 여행에서 나는 만족과 흡족한 행복을 느끼며 또다시 3번째 발칸 여행을 꿈꿔볼까 할 만큼의 이번 발칸3국 여행은  happy ending으로 남게 되었다

 

* 노랑풍선 여행사. 인솔자,김희선

*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대한항공(KE961) 부다페스트in 

* 대한항공(KE962) 부타페스트 out

 

 

인천출발(12시35분)-부다페스트-마리보르-블레드-루블랴나-오토체-스플리트-모스타르-메주고리예-두브로니크-네움-트로키르-자다르-플리트비체-자그레브-부다페스트-인천도착(13시40분)

 

 

나와 친구와 그리고 나의 여행에 몇번 동참 했던 지인 2명 그렇게 4명의 여행팀이 만들어지고 출발인원 최소 20명이상 이었지만 예약을 할 싯점에 이미18명이 접수 되어 있었기에 출발,불발의 조바심은 안해도 될것이어서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란 예감에 기분은 발칸에서 여행을 하고 있는듯 착각의 흥얼거림의 신남이 좋았다

 

드뎌 출발일 몇일전 문자로 항공 발권번호 도착 나는 재빠르게 항공사에 접속하여 비즈니스석은 아니지만 긴비행시간의 불편함을 줄이려고  앞 줄 라인에서 넉넉하게 앉아갈 4명의 왕복 사전 유료좌석을 구입했으니 정말 여행을 떠나는 것인가 하는 실감이 되기도 했다

 

심야 리무진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떠나는  버스터미널에서 남편의 배웅을 받으며 새벽 2시 35분에 출발 4시간 40분을 달려온 버스는 한숨자고 일어나니 인천 2공항에 도착했고 여행사 미팅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던 우리는 예약해 둔 바로박스 와이파이를 찿고 항공 수속까지 끝내고 미팅장소에서 김희선 인솔자님을 만나 여행 일정표를 받고 여행전 마지막 한식으로 식사를 하고 출국을 했었다

 

비행시간 13시간 20분~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심사를 하면서 한국과 다른 느낌의 공기가 괜시리 설레이게 되는 여행의 맛을 느끼며 9일동안 함께 할 25명과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첫 만남의 인사를 마치고 버스 탑승후 첫 숙박지 마리보르로 향했다

 

공항 도착 시간 오후 6시5분 해가 지지않고 적당하게 해가 남아 있는 이른 저녁 시간이라 첫 숙박지 호텔로 향하면서 차 창 너머로 지나는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 이국적인 창 밖 풍경에 눈을 떼지 못했던 나와 발칸여행이 처음인 2명은 여행의 설레임이 최고조로 달해 있었고 친구는 코로나 이후 첫 여행이라 너무너무 좋다고 했고 나는 코로나 이후 6번째 올해 유럽여행 2번째지만 노랑풍선 여행사는 처음이라 기대하는 마음과 만족 할 여행될까 하는 물음표를 남겨둔~?

 

 

 

여행 1일차

 

마리보르  piramida호텔에 도착하여 방배정을 받고 문을 열고 드갔더니 헉~ 뭐야 슈퍼킹 원베드~나는 로비라운지로가서 방을 바꿔 달라고 했다
부부로 착각해서 실수였다며 한층 더 위의 방으로 가야 한다했고 난 일행이 있는 층 아님 아래층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호텔이 4성급이긴 했어도 약간 오래된 것이어서 엘베가 너무작아 내일 아침에 내려올 일이 걱정되어 아랫층을 원했는데 안된다 했고 난 직원의 실수였으니 요구사항을 들어달라 했지만 언어소통의 벽으로 난감했었는데~

 

마침 일행들의 방을 돌아보고  로비라운지로 돌아온 김희선 인솔자님께서  해결을 잘 해주셔서 스위트룸 같은 아주 훌륭한 방에서 여행지에서의 첫 밤을 아주 편한 숙면으로 피로를 풀고 마리보르의 상쾌한 아침을 맞아 함께 떠나온 우리팀 4명은 아침 산책으로 동네 한바퀴를 돌고  조식후 짐을 챙겨 2일차 여행지 블레드성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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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슬로베니아 블레드섬으로 가기 위해 플레트냐를 타고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블레드섬으로 가면서 호수에서 바라본 절벽 위의 블레드성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동화같은 블레드섬에 도착하여~

99개의 계단을 올라 성모승천성당까지 갔다가 오른쪽 샛길로 들어서니 산책로가 이쁘게 조성되어 있었다

 


 

8년전에 왔을때는 비가 와서 산책길을 못걸었는데 이번에 다시 또 오길 참 잘했다며 여행은 같은곳이라도 두번은 와야해 하며~난 나를 칭찬했다

 

블레드섬과 마주보는 곳 숲속의 티토의 별장~

8년전 여행에서는 몰랐고 이번 여행에서 알게된 티토의 별장~1953년~1980년 까지 28년간 집권했던 옛 유고슬로비아 대통령이었던 조셉 브로즈 티토의 별장이었고 과거에 북한 김일성도 아들 김정일을 데리고 와서 묵었던 곳이라고 했고 티토의 별장은 현재 호텔로 운영중이라고 했다

 

 

블레드섬에서 나와 아름다운 알프스 호수의 눈 

블레드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블러드성에 도착했다 두번째 왔어도 아름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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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성은 적의 방어 목적으로 알부인 주교가 1011년에 지은 성으로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으로 남아 있고 그때의 인쇄소가 그대로 남아 있어 여행자들은 기념하려 인쇄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인쇄 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며 찬찬히 둘러보았다 블레드성에는 구경 할 만한 유물자료가 많아서 좋았고 블레드성에서 정말 알차게 구경을 잘 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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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성을 벗어나 슬로베니아의 수도 루블라냐에 도착했다 슬로베니아는 발칸반도의 북서부에 있는 조그마한 나라이며 동쪽은 헝가리, 크로아티아 서쪽은 이탈리아  북쪽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는 유럽의 중부지역에 위치하며 아드리아해가 있는 발칸반도는 다른 인종과 ,종교, 언어, 문화가 뒤섞여 있는 지역으로 분쟁이 끓이지 않았다고 해서 유럽의 화약고로 불렸다는 그곳의 류블라냐

 


 

그런 긴장 속 복잡한 아픈 역사를 안고 살아왔을 류블라냐는 사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러운의 뜻이 있는 류블라냐에 내가 와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유없이 사랑스럽다 

 

 

버스에서 내려 우리는 프레세렌 광장에 도착했다

프레세렌 광장에 우뚝선 시인 프란체 프레세렌의 청동상을 중심으로 많은 카페,기념품샵등~가게들이 즐비해  있고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인듯 많은 사람들이 벤취에 앉아 쉬는 모습이 여유롭고 평온해 보인것 자체만으로 여행자의 안식처가 된듯했다

 

시인 프란체 프레세렌(1800~1849)은 류블라냐국민들이 최고로 존경하는 사람으로 꼽힌다고 했다  프란체 프레세렌이 사랑한 여인 쥴리아 현세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7시 방향 건물에 쥴리아 동상을 만들어 서로 마주보게 했다 후생에서는 프란체 프레세렌과 쥴리아는 서로를 마주보는 연인으로 남아 있는 프레스렌의 여인 쥴리아는 여성의 권리 자유와 남녀 성 평등을 주장하는 페미스트 운동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여성운동가였다

 

 

류블라냐 시청사에는 LGBT 성소수자를 상징되는 무지개 깃발이 걸려있고 19금의 사진전시가 있어 당혹스러웠다 어째 관공서에서 이런 전시라니 하며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그게 페미스트 운동가였던 쥴리아의 영향이 아닌가 싶었다

 

 

프레세렌 광장을 중심으로 17세기에 세워진 분홍색 프란체 성당도 있고 루블리니챠 다리와 이곳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유명한 프리체 다리(삼중 다리)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 아래로 유람선이 다니고 프리체 다리를 지나면 300년 역사의 루블랴냐의 시청사를 지나 1144년에 건설된 류블라냐 성에 가기 위해 쿠니쿨라를 타고 류블랴나성에 도착하니 뻥뚫린 시야에 들어온 류블라냐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뷰가 좋은곳에서 사진도 찍고 자유시간을 즐기다 다시 쿠니쿨라를 타고 시가지로 내려와서 자유롭게 강변을 따라 현지인들과 섞여 구경을 하고 

 

한창 제철인 체리와 납작복숭아를 사서 먹으며 두개의 다리에서 사진도 찍고 건넜는데 주변에 정육점이 많아서 불린다는 도살자 다리’(정유점다리)와 또다른 이름의 드레곤(용다리)다리를 건너면서 드레곤다리는 우리나라에서는 상스러운 용으로 생각되지만 유럽에서 그렇지 않다고 한다 드레곤을 물리친 기념적 다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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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변을 따라 걷는 곳곳에 조각상이 있었는데 그건 아담과 이브의 낙원에서 추방된 슬로베니아의 조각가 야코프 브르다르의 작품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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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로 갔다
플레트비체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와 자다르 두도시의 중간지점에 있고 1979년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8년전에 왔을때는 테크길을 따라 끝까지 걸어 보트를 타고 건넜고 이번에는 어느지점에서 전망대가 있는 코스로 가는 일정이라 8년전과 코스가 겹치지 않아서 참 좋았고 자연 풍경은 세계자연문화유산답게 관리가 잘 된 곳이라서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 없이 여전히 아름답고 잘 보존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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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걸어도 지루하지 않을 플리트비체~

호수길을 따라 8년전에 왔을때의 추억도 하며 

맛있는 송어구이로 점심을 먹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했다

 

 

 

플리트비체 여행을 마치고 크로아티아  중세도시 토르키르에서 오후 시간은 패키지 여행의 단체 .그룹에서 벗어나 우리끼리의 무한 자유여행이라 참 좋았다

 

토르키르는 로마시대 베네치아 통치시대때 무역이 활발하게 번성했고 수많은 역사가 깃던 도시로 남아 역사 속 건물들속에서 현대의 문명을 이어가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골목길을 걸으며 보고 느끼게 되었던 트로키르는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도시전체가 지정된 곳이라고 한다

 

 

돌로 지으진 건물이 부딪힐듯 가까이 마주하고 옛스러운 그곳에서 가게를 하고 가게에는 아기자기한 예쁜 물건들을 판매 하는 사람이나 사려는 사람이나 구경에만 집중하는 사람이나 모두가 평온하고 여유로워 보였던 트로키르 중세도시에서 참 많은 시간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동네 공원에서 또 한참을 시간을 보냈던 그날은 분명 패키지여행 중이었지만 자유여행을 떠나온 느낌으로~~

 

 

구시가지 중세도시로 우리는 남문으로 입장을 해서 북문을 빠져 나와 구경을 하고  리바스트립거리(야자거리)에서 벤취에 앉아 현지인들 속에 섞여 폼나게 여행자의 멋을 부려보기도 했다

 

나는 리바스트립거리끝 카메르렌고 요세에 올라 전경을 보고 싶어 일행들에 제안을 했다
2명은 벤취에서 쉰다했고 나를 따라 한명과 카메르렌고 요세로 향했다

 

1인 입장료 5유로 카메르렌고 요새에 오르니 가슴이 뻥뚫린듯한 푸른물빛 바다에 정박된 요트와 붉은빛 지붕이 촘촘히 어깨를 겨누고 있는 풍경 만으로도 중세시대  유럽 느낌 그 자체였다 

여하턴 요새에서 360도로 관망되는 전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해가 떨어진 시간쯤 우린 대형마트에서 시장을 

보고 호텔로 향하는 길목 동네 공원에서 또 다시 자리를 잡고 조금은 아쉬웠던 자유시간을 맘껏 즐겼고 호텔로 돌아와 시장봐온 음식으로 우리들만의 저녁 만찬을 즐겼다

 

 


여행4일차

 

미팅시간보다 훨씬 이른 아침에 일어나 동네 깊숙히 들어가 동네 산책을 하며 현지인들의 아침 생활을 살짝 엿보기도 하고 예쁘게 꾸민 정원을 보며 우리집 정원도 저렇게 꾸밀까 하는 힌트를 챙기며 동네 구경을 하고 호텔로 돌아와 조식을 마치고 모스타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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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모스타르로 향하던 버스에서 김희선 인솔자님의 성모발현지에 관한 설명을 듣고 그곳이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지만 일정표에는 없는거라서 그곳으로 가는 진입 주변에서 얼마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줬다

 

성모발현지는 교황청의 정식 인정은 못받은것이지만 성지순례지로 이미 알려져서 많은 순례자들이 모여 든다고 했다 


1981년 6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남부에 있는 작은 마을 메주고리예에서 6명의 동네 아이들이 산으로 올랐을때 아이들 앞에 성모마리아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날 아이들은 포드브르도 언덕에서 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여인은 아이를 안고 나타난 그 여인은 동네 아이들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아이들은 너무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않았지만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성모마리아 발현지로 가는 길은 울퉁불퉁 뽀족뽀족한 오르막 돌길이 출발지부터 시작이라 순례자가 아니라면 가고 싶은 마음을 멈추게 되는 그런곳이었지만 나는 믿는 종교는 아니지만 카톨릭신자인 친구를 위해 다녀올 마음으로 용감하게 출발했다


가는동안 울퉁 뽀족뽀족한 돌바닥에 무릅을 끓고 기도하는 순례자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엄숙해 졌기에 가쁜 숨조차 소리 내어쉬지 못하고 목적지가 어디쯤인지도 모른체 순례자들을 따라 갔더니 메주고리예 시내를 내려다보고 선 성모상 앞에 많은 순례자들이 기도하고 있었다

나는 친구를 위해 갔던 그곳에서 가슴 찡한 울림이 된 성모상 오른쪽 하단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라고 한글로 적힌 기도문에 왠지 울컥하는 감동에 정말 한반도에 평화가 왔음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친구 때문에 갔던 그곳에서 우리나라를 위한 나를 위한 위안을 안고 동영상과 몇컷의 사진을 담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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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상 옆 빨간 원 표시에 “한반도 의 평화를 위하여”라고 세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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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보스니아 모스타르로 향했다

 

유럽 발칸의 숨은보석의 보스니아 모스타르 헤르체고비나 그곳으로 이동하면서 김희선 인솔자님께서 많은 설명을 해주셨고 여행을 떠나오기전 미리 검색으로 알게된 30여년전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아픈 역사가 남은 그곳에는 문화유산이 많은곳 정도는 알고 갔지만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감탄하게 만든 찐하게 물감을 풀어둔듯 찐한 에메랄드 물빛의 네레트바강을 끼고 양 엎으로 형성된 마을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기에 충분했다 마을 전체가 아름다움 그 자체였고 전쟁이 남긴 아픈 상흔을 역사속에 감춰둔채 참으로 평화롭고 밝은 모습의 사람들마다의 표정에서 느껴진 헤르체고비나는 왠지 여행으로 흥분된 마음을 내려두고 차분해져야 할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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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스타르의 대표적 명소라 할 수있는 튀르키예식 모스타르 다리는 16세기 오스만 통치제국때 이슬람 양식으로 만들어진 아치형 돌다리는 500년 역사의 아름다움은 가히 표현을 한다는것 자체가 반칙이라 할 만큼 너무나 아름다웠다

모스타르 돌다리를 건너면 튀르키예를 옮겨둔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될 만큼 건물, 카페,기념품등 모든게 튀르키예라서 설명을 듣지 않았어도 역사속에는 튀르키예가 점령했던 곳임을 짐작하게 된다

 

 

다리 위에서 건장한 청년은 관광객들에 돈을 받고 다이빙을 하며 돈벌이를 하기도 하는데 우리는 다리아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쉬면서 운좋게 청년의 다이빙을 공짜로 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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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뛰어 내린 네레트바강은 길이가 225km의 강물은 크로아티아를 지나 아드리아해를 만나 바다를 만난다했다 플리트비체를 지나 보스니아로 이동중 차창 아주 멀리 바다처럼 보였던 호수가 네레트바강 줄기 였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최고로 기억에 남아 있고 또다시 가보고 싶은 곳을 꼽는다면 보스니아 모스타르 헤르체고비나가 아닐까 하며 아주 인상 깊었던 여행지로 남겨 두며 언젠가 다시 보스니아로 떠나는 채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찐한 여운을 남겼다

 


 

아드리아해가 내려다 보이는 네움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풀고 해안선을 따라 저녁놀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또 하룻밤을 맞으며 여행자의 쉼을 했다 네움은 보스니아인데 크로아티아 같은 느낌? 보스니아의 유일한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도시이고 남쪽 북쪽의 위치에 크로아티아의 국경이 있고 그런이유로 네움을 올때 국경에서 버스가 멈추고 여권 검사를 받기도 했다

 

1991년 유고슬라비아가 해체 되고 하나의 나라로 독립되면서 독특한 지형의 국경이 나눠진 나라간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EU회원국이 아닌 보스니아는 생갠조약에 의해 국경을 지날때마다 여권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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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일차

 

네움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특별함이 좋았다 

어제는 넷이서 네움의 첫날~저녁놀이 아름다운 해안선을 걸으며 하룻동안의 여행이야기로 웃음꽃을 나누며 숙소로 돌아가 네움에서의 연박이라 내일 아침은 짐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느긋함이 좋았다  넷이서 깊어 가는 밤도 잊은체 아드리아해가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서 챙겨온 보이차를 마시며 밤을 즐겼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 아침이 열리는 바다를 봐야지 하며 잠을 챙했다

 

어둠이 살짝 깔린 이른 아침에 테라스에 나가 어둠이 내어준 아침이 밝아지면서 변화는 바다물빛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버스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두브로보니크로 향했다 도중에 국경을 지날때는 여권검사는 필수라서 차안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의 생갠조약을 지켜야 했다

숙소 건너편에 길게 누웠던 섬 두보로보니크로 향하던 중에도 해안선 건너편의 긴섬이 보스니아 섬인지가 궁금해서 AI로 문의 해서 알게된 사실~
낮고 길게 누운듯한 섬은 펠레샤츠 반도이며 그건 크로아티아 영역이라 한다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후 모두 버스에서 내려 벤을 타고 스르지산 전망대로 갈꺼라 했다  수염을 기른 마음씨 좋게 보였던 기사님은 나사모양의 굽은 길을 노련하게 운전을 하셨고 경치좋은 두군데의 핫플레이스에 차를 세워 주셔서 소르지산에서 지상 낙원의 도시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의 전경을 내려다 보며 사진으로 담고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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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성벽도시에 도착하여 15~16세기에 걸쳐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필레성문을 통과하고 골목길을 벗어나니 플러차 대로에 많은 사람들이 꽉 찻다 이곳이 두브로브니크의 중심 거리라서 그렇다고 했다

 

 

성벽안 투어전 배를 타고 성벽을 따라 돌며 아름다운 성벽밖 해안선을 구경했다 특이 하게도 옷을 벗은체 나체로 수영을 하고 바위에 몸을 맡긴체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거리가 멀어 희미하게 옷을 벗은 형체만 보일뿐이라서 19금은 걱정안해도 된다며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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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좁은 길목길을 따라 도착한 노천 레스토랑에서 해물스파게티로 점심을 먹고 3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우리는 성벽 한바퀴에 도전 했다 내리쬐는 태양아래 더운것도 잊은체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놓치지 않고 가슴으로 새기고 사진으로 담았던 꿈 같은 두브로브니크의 3시간 자유 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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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을 오르는 입구에 있는 성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입장료가 6유로 우리는 드브르브니크 입장때 받은 체크패스로 무료~

 

성당은 작았지만 정원이 참 아름다웠고 복도가 이쁘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고 성당을 살짝 나오면 중세시대의 약국이 있고 지금도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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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자궁 과 렉터 궁 은 사진 촬영금지라서 가슴으로만 담아왔고 나오면 벽에 걸린 성벽 그림만 담아왔다 중세시대때는 무역 관세청업무를 보았고 지금은 전시공간으로~

 

 

 

나는 성벽에서 바라본 오노프리오스 분수대가 참 인상적이었다 중세시대에 성벽안에 물탱크를 만들어두고 성벽안 사람들에 물을 제공했다는 자체가 참 경이로웠다
지금도 오노프리오스분수 물은 음용수로 사용되지만 여행자인 나는 혹여나 배탈이 염려되어 손만 씻어 보았는데 물이 냉장고 물처럼 시원했다

 

“중세시대에 오노프리오스 분수대 이곳이 물저장공급처라니 놀랍다”

 

 

 

구시가청사앞 마린 드르지치 동상에는 여행객들이 만진 코가 유난히 빛나고 있었다 

드르지치는 16세기 최고의 극작가라는데 코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너도 나도 코만지고 뭔 소원을 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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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머무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고 호텔로 돌아온  2시간여의 이동 시간동안 나는 창밖 풍경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돌아온 네움에서 석식을 마치고 해안선을 걷기도 하고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들어가 아드리아해의 물결을 느끼며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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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아드리아해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밤 깊어 가는 

것도 잊은체 챙겨갔던 보이차를 마셨던 평온함의 행복도 찐하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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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일차

 

크로아티아 항구도시이자 달마티안의 도시 자다르에 도착했다 자다르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형성되었던 300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옛 도시이고 휴양지로 알려진 도시이며 크로아티아 최초의 대학이 자다르에 설립된 곳이기도 했다

 

우리는 자다르의 명물이고 세상 어디에서도 있지도 않고 볼 수없는 바다오르간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했다 

세계에서 유일한 바다오르간은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가 합쳐져 들려 주는 자연의 신비스런 연주곡을 들을 수 있는 곳이고 그곳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은 바다를 응시하며 멍하게 앉았거나 바닥에 엎드려 귀를 대고 소리를 듣거나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바쁘게 지나왔던 일정동안의 정신을 잠시 내려 놓고 쉼을 하기에 딱인것 같은데~

 

가방 조심하세요 소매치기 천국입니다 라며 현지 로컬가이드의 주의하세요 라는 외침에 가방을 움켜진 그순간에도 자다르는 그저 경이로운 그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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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르의 태양의 인사”

낮에 태양열을 충전된 에너지가 어둠이 내리면 환상적인 불빛쇼를 보여준다했다 우린 어둠이 내리기까지 머물지 못했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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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르의 구시가지는 옛 로마시대의 유적에 관한 설명을 해주셨던 현지 가이드님

 

성 도나트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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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리 교회

 

 

자다르 고대 로마유적지 포럼을 돌며 설명을 듣고 도나트 성당앞을 지나 올드타운 거리의 돌며 구경을 하고  다시~ 고대 로마인들의 영혼의 안식처였던 자다르 스플릿트 중세도시에 도착했다

 

 

 

정박된 크루즈선과 요트가 항구도시 휴양도시임을 알 것 같고 리바거리의 야자수 나무와 노천카페의 사람들의 여유로움~ 종려나무 거리에 스플릿트라고 새긴 빨간색 설치물에 기대 선 여행자들틈에 줄지어서서 나도 인증샷을 남겨 보았다

 

 

스플릿트는 고대 로마를 통치했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잠든 곳이며 자다르~신의 선물로 드린다는 의미를 지닌곳이고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고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여생을 보낸 디오클레티안 궁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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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클레티아누스 로마황제의 알현실이라 했다 돔형 구조에 판테온처럼 열린 하늘이 보였고 다섯 남자의 아카펠라로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노래의 울림이 굉장했다 나는 팁 통에 5유로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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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이반 메슈트로비치가 제작한 그레고리우스의 거대한 동상이 있고  엄지 발가락을 문지르면 행운이 따른다고 전해진 설에 동상앞에는 사람들이 발가락을 문지르기 위해 줄지어 서있었다

 

 

그레고리우스는 크로아티아의 언어,문 화 역사의 수호자라는 칭호를 받으며 크로아티아인들로부터 존경바는 위인으로 남아있고 그의 발가락은 수많은 사람들의 행운을 바라는 마음의 흔적이 반질거리는 발가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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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일차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갔다

반 엘라치지 백작 동상이 있는 광장에서 자그레브에 관한 인솔자님의 설명을 들으며 구시가지로 이동했다

8년전에 다녀간 자그레브라서 그런지 익숙하고 편안한 마음이 앞섰다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대성당 8년전에도 공사 이번에도 공사로 문은 닫혔다 자그레브의 랜드마크 모자이크 지붕의 성 마르크성당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13세기에 만들어진 700년 역사가 깃던 스톤게이트(돌의 문)로 들어가면 성모마리아 그림이 새겨져 있고 설치된 바로크 양식의 제단에 성모마리아 그림을 모셔 있다 한차례 화재로 인해 소실 되었지만 성모마니아는 그대로 남아 있어 성모마리아는 크로아티아를 지켜준 수호신과도 같다고 믿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했다

 

 

우리는 17세기 이후 형성된 물류의 중심이 된 시장에서 농산물 구경과 좋아하는 꽃시장에서 보내었던 옐라치치광장에서의 자유시간이 나는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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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일정을 마치고 8일째 마지막 숙소가 있는 부다페스트 공항과 가까운 헝가리로 이동하면서 김희선 인솔자님의 깜짝 발표가 있었다 선물로 아름다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두고 호텔로 바로 간다는건 말이 안된다며 야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로 드리겠단다

 

 

 

 

“여기 부터는 노랑풍선 여행사 김희선 인솔자님의 업무능력과 여행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셨던 큰 마음의 써비스로 여행일정에도 없었던 선물같은 일정이었으며 그러기에 더 알차고 보람있게 시간을 보냈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1박 2일은 분명  행운이었습니다”

 

아싸~~!!

25명 일행 모두는 박수로 화답하며 너무나 좋아했다 나와 친구는 두번째라서 되돌이켜 보는 부다페스트의 추억을 할 수있어 좋았고 종희님 민경님은 써비스로 주어진 선물이라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해 떨어지기 전에 도착해서 어둠이 내려 다뉴브강 주변의 명소건물의 불이 켜질 때까지 그곳에서 머물면서 다뉴브강 최초의 다리 세체니다리를 거닐면서 야경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건너편 어부의 요새가 있는 부다로~헝가리 건국 1000년의 역사를 기념하여 건립된 유명한 국회의사당이 있는 페스트로 왕복을 하다보니 어두워진 밤 건물에서 쏱아내는 불빛의 환상적인 야경을 보고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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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8일차

 

어젯밤 부다페스트의 야경의 아름다움을 안고 여행의 마지막 밤도 한숨자고 나니 금새 일정이 모두 지나갔음을 인지 하고 마지막 조식시간 또한 특별하게 와 닿았다

 

공항으로 가기전 영웅광장에서 시간을 보내고~다시 헝가리인의 조상인 마자르족이 숭상했다는 신화속의 상징이된 새 트롤 조각이 있는 어부의 요새에 도착하고 헝가리를 건국한 성 이슬트 반 1세의 기마상과 마차시 성당을 둘러싼 어부의 요새 성벽에서 내려다 보는 다뉴브강의 세체니 다리와
페스트시내가 훤히 보이는 곳에서 부다의 어부의 요새~모여든 사람들 속에 추억을 남겼던 마지막 날 일정이었다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회쇠크광장(영웅광장)에는 7인의 영웅들이 중앙에 있고 국왕 이슈트반 1세,와 헝가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인물 14명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기념비 중앙에는 왕관을 든 천사 가브리엘이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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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슈트만 대성당 주변에서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며 유명한 젤라또 로사(장미 아이스크림)를 사먹고 우리는 세계 최초 전기 지하철이 있는 뵈뢰슈머르치 광장 우리나라 명동거리 같은 거리라고 생각되는 그런곳의 거리에서 여행의 마지막 자유시간을 멋지고 폼나게 활보하며 즐겼는데 지갑을 얼게 만드는 예쁜 가게는 또 왜그리 많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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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9일간의 여행을 끝내고 공항으로 향하면서 이제 나는 우리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귀소본능으로 돌아갈 싯점이구나 하는 실감을 하며 여행을 하는 동안 세상은 넓고 역사는 길고 여행으로 조금은 젊어졌을 나의 정신 세계였을까 하는 물음표를 남기며 건강이 허락하는한 나는 또다른 여행을 꿈꾸리라~하며 여행을 하는 동안 생활하던 곳을 벗어나 잠시의 일탈을 했던 9일간의 여정은 참으로 고귀하고 매혹넘쳤던 날들의 추억을 남겼다

 

 

 

 

 

 

epilogue
오랫동안 참 많은 나라를 여행했고 많은 여행사를 경험 해 보았지만 난생 처음으로 선택해서 다녀온 노랑풍선 여행사 난 왜 여태껏 노랑풍선 여행사를 한번도 경험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신뢰하지 못했을까 

이번 발칸 3국 여행에서 나는 내안에 잠재되어 있었던 나쁜 버릇, 나쁜 관념을 허물게 된 계기가 되었던 김희선 인솔자님과 함께했던 9일간의 발칸 3국의 여행에서 아주 만족한 happy ending~♡

 

질문에 답도 잘 해주시고 세세하게 설명해 주심에

두번째의 여행지였어도 전혀 지루할 틈읗 주지 않았던 김희선 실장님(인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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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노랑풍선 여행사 김희선 인솔자님과 함께 했던 

9일 동안의 행복했고 알찬 여행의 추억은

내 삶의 자양분이 되어 몸도 정신도 건강 할 

나의 60대는 쭈욱~~♡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발칸3국9일 #노랑 PLUS #전일정4성호텔#대한항공직항#두브로브니크#보스니아#크로아티아

유럽3팀 2024.07.01 17:32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행을 가볍게 노랑풍선 동유럽팀 입니다. 우선 저희 노랑풍선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여행 후기 남겨주셔서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객님들이 좋은 여행을 가실수 있게 더 좋은 상품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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